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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ger in Tir Chonaill/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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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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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 티르코네일의 위험성에 대하여 -

About The Danger of Tir Chonail

[에일리흐 학자협회]


레리아크/류트

1. 서문

우리가 이러한 책을 만들게 된 사연에는 두 가지의 원인이 존재한다. 하나는 우리의 고용주 때문인데 이쪽은 상당한 권력과 상당한 연구자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그쪽에서 요구하는 연구는 하지 않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며, 두 번째는 그들이 요구한 연구를 진행하다가 매우 놀라운 사실을 알아냈기 때문이다.


2. 입지조건의 의문성

보통 티르 코네일이라면 별에서 온 이들이 처음으로 발을 디디는 평화로운 산골짜기 마을이라고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울라 북동부의 모온 산맥 산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는 이 마을은 과거 파르홀론의 후예들이 왕궁의 멸망과 함께 새로운 터전으로서 자리 잡은 땅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의문점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다. 왜 이들은 굳이 이 티르 코네일까지 왔어야 했을까? 과거 파르홀론 왕국의 터로서 추측되고 있는 지역과 현재의 티르 코네일은 그 사이의 거리가 상당히 멀고 그 당시에는 현재보다도 도구를 제작하고 사용하는 능력은 물론이오, 인력마저도 부족했을 것이다. 게다가 왕국을 잃은 사람들이 새로이 시작하기에 알맞은 수많은 노른자 땅들이 존재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서 울레이드 인근의 안트림 산맥 근처의 평야들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현재까지도 이 넓은 지역에는 던바튼이라는 소도시가 하나 서 있을 뿐이다. 뛰어난 입지조건과 숨겨진 기인들로부터 기인하여 울라 대륙 상권의 중심이라고도 일컫는 이 도시는 솔직히 말하자면 안트림 산맥 인근의 넓은 일대를 독식하기엔 너무나도 작은 도시이다. 다른 지역들로서 비교하자면 이와 비슷한 소도시들이 적어도 두 개는 더 존재했어야 정상이다.

그렇다면 던바튼이 생기기 이전에는 어떠했을까? 그 당시에도 현재와 다를 바가 없었다. 즉, 망국의 백성들이 자신들의 터전으로 삼을 수 있기에 충분하였다는 것이다. 설령 타 왕국들이 그들을 거부하였다 하더라도 모온 산맥까지 찾아가는 것보단 안트림 산맥의 산간지역에 숨어서 사는 것이 좀 더 합리적인 선택이었을 것이다. 왜 그들은 티르 코네일까지 갔어야 했을까?

티르 코네일은 사실 사람이 살기에 그다지 적당한 곳이 아니다. 지금은 그나마 많은 부분이 개척되고 마을이 발전되어 사람이 살기에 무리가 없다고는 하지만 현재까지도 매년 마다 마을 인근에서 난폭한 산짐승들의 습격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보고되고 있는 마을이다. 기후조차도 산간지역인지라 비가 많아 폭우로 인해 마을이 고립되는 현상도 종종 벌어지는 그런 마을. 그것은 마을이 처음 생겨났을 때는 더 심하였을 것이다. 왜 그들은 편한 길을 놔두고 굳이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일까?

그래서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의 가정을 덧붙여 보았다. 그들은 반드시 그곳으로 가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

이유가 있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당시 파르홀론은 실질적으로 모든 에린을 지배하는 강력한 이들이었다고 전해진다. 일설에 의하자면 신들마저도 그들을 경계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신들의 부추김을 받은 포워르들에 의해 멸망하였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그들은 신이나 포워르들의 눈을 피하기 위하여 그 먼 티르 코네일까지 도망친 것일까? 일부 학자들은 그들이 포워르와의 전투를 통해 모든 것을 잃고 스스로들의 자신감마저 잃은 채 산골에서 조용하게 살기 위해 그곳까지 갔다고 하는데 이것은 사실 말이 되지 않는다. 어째서 조용히 살고 싶다는 사람들이 굳이 티르 코네일이라는 멀고도 위험한 마을가지 갔어야 하는가? 그리고 그곳이라고 포워르들이 없는 것도 아니다. 도대체 왜 그들은 티르 코네일로 갔어야 하는가?

이래선 천 년, 만 년이 지나더라도 결론이 나지 않을 것이다. 결론을 내리자면 무엇인가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말밖에 설명되지 않는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앞으로 우리 협회에서 알아내야 할 과제일 것이다.


3. 발단

그런데 그러한 티르 코네일이 왜 위험하다는 것인가? 동물들이 너무 사나워서?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물론 이것들도 인간의 삶을 위협하기에는 충분하다. 그러나 이것들은 지금까지 수도 없이 있었던 하나의 일상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왜 티르 코네일은 위험한 곳인가?

그것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일단 던전과 포워르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야 할 것이다. 본래 던전이라는 것은 고대 네베드족이 건설한 대피소인 라흐가 그 기원이다. 그러나 이 라흐는 어째서인지 최근 들어 그 내부를 탐사하던 이들에게 포워르들이 목격됨으로써 위험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이들은 어떻게 던전 안에 있는 걸까? 그리고 왜 그곳에서 나오지 않는 걸까?

그리고 포워르들이란 쉽게 말하자면 인간의 오래된 숙적과도 같은 존재이다. 그러나 우리가 포워르라고 알고 있는 것 중에는 대부분이 포워르가 아닌 일반 종들이 더러 있다. 대표적인 예로서 임프나 코볼트, 고블린 등이 있다. 이들은 사실 진짜 포워르의 사악한 마법으로 조종당하는 존재들이다.

그렇다면 진짜 포워르란 무엇일까? 진짜 포워르란 우리가 흔히들 던전의 보스라고 부르는 존재들이다. 서큐버스나 오거 등을 그 대표적인 예로서 볼 수가 있겠다. 그런데 포워르는 던전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아주 가끔씩이기는 하지만 일반 평지나 마을 근처에서도 종종 포워르들이 목격되곤 한다. 이들이 대체 왜 그곳에 등장하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접근하지 않는 이상 인근 마을을 공격하지도, 일반인을 습격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단지 근처를 배회하며 무언가를 경계하다가 다시 돌아가 버릴 뿐이다.

이렇듯 던전이 아닌 곳에서 발견되는 포워르들은 연구 결과에 따르자면 인근의 던전에서 나온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들은 도대체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던전에서 나온 것일까? 우리가 포워르가 아닌 이상 그 이유는 절대 알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티르 코네일에 관한 문제는 바로 여기서 시작되었다.


4. 문제의 가능성

앞서도 말했다시피 필드의 포워르들은 던전으로부터 나온다. 그것은 티르 코네일의 포워드들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는 그저 거대 흰 늑대, 거대 검은 늑대라고 부르는 이들은 겉모습은 그저 거대한 늑대에 불과하지만 울라 대륙의 필드에서 목격되는 포워르들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포워르들 중의 하나이다. 그렇다면 이렇게나 강한 포워르들이 알비나 키아에서 나왔다는 소리일까?

알비와 키아는 가장 나약한 몬스터들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한 던전들이다. 마을의 누군가는 그곳을 술 먹고 다녀온 사람도 있고, 또 누군가는 고작 9살의 나이에 다녀온 사람도 있을 정도라고 한다. 그 말은 즉 필드의 포워르와 이곳들은 차이가 너무 크다고 볼 수가 있다.

그러나 최근에 보고된 바에 의하자면 포워르들이 사용하는 특별한 통행증을 사용할 경우 그곳들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강한 포워르들이 쏟아져 나오는 던전과 이어진다고 한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알비와 키아에 대한 이미지는 사실 포워르들의 위장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포워르들은 어째서 자신들이 그곳에 있다는 사실까지 숨기면서 티르 코네일이라는 작은 시골 마을 근처의 던전에 터전을 잡은 것일까? 그 이유는 절대로 알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의 중요한 공통 논제가 발생한다.


파르홀론의 생존자들과 포워르들은 왜 티르 코네일로 간 것일까?


일전에 학회 측에서 던전 내부의 여신상이 포워르들을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다는 가설에 관련된 논문이 발표된 적이 있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왜 포워르들은 여신상을 파괴하려 하지 않는 걸까? 아니, 애초부터 왜 그런 곳에 들어갔었던 것일까?

그런데 얼마 전 모험가 조합과 라이미라크 교단 측에서 던전 내부의 파괴 된 여신상을 발견하여 교단의 성직자들이 그것을 복구하였다는 보고가 들어온 적이 있었다. 이것은 곧 던전으로부터 인간들에 대한 직접적인 침공이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그것이 현실화된다면 티르 코네일이라는 마을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게 될 것이다. 티르 코네일 출신의 사람들이 울라 대륙 각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정작 티르 코네일을 지키는 마을 출신 자경단원들의 숫자는 매우 적다. 그러한 상태에서 상급의 포워르들이 던전으로부터 침공을 감행한다면 티르 코네일은 물론 던바튼까지도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크다.

우리는 이와 같은 내용의 논문을 몇 번이나 던바튼 영지의 학자나 타라 왕실 학회에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지만 번번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기각당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책으로서 써내기로 하였다. 책을 내는 것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자유니깐 말이다. 하지만 우리 또한 이러한 연구가 그저 기우에 불과하기만을 바랄 뿐이다.



루나사 일곱 번째 날 에일리흐 학자협회 소속 Leliak von igram 집필

KR Translation

- Tir Chonaill in Danger -

About The Danger of Tir Chonail

[Aliech Scholars' Association]

Leliak/Lute

1. Introduction

There are two reasons for which we have written this book. One is because our employers have a lot of power and funding placed in this research, so we must do as they request. The second reason is because, as we have been conducting this research, we have come to discover something very interesting!


2. Why Tir Chonaill?

The first thought that comes to mind when many think of Tir Chonaill is that it is a peaceful village in the mountains, where those from the stars take their first steps in Erinn. This village, located in the valley of the Mourne Mountains in the northeast of Uladh, is a land where the descendants of Partholon settled after the kingdom's fall.

Here we find ourselves with but one question. What caused them to settle in Tir Chonaill? The distance between what is widely presumed to be the land of the Partholon Kingdom and the present day Tir Chonaill is quite far, and at that period of time, not only the technology but also the manpower required would have been insufficient. Besides, there would have been numerous other fertile lands suitable for a bereaved kingdom to begin anew. As a prime example, one need only look south and see the plains surrounding the Antrim Mountains near Ulaid.

To this day, there is only one small town in this large area named Dunbarton. While this town is referred to as the center of the commercial district of the Uladh continent, due to its excellent geographical location and hidden origins, it is also, frankly, too small to dominate the vast area surrounding the Antrim Mountains. Compared to other regions, there should be at least two more small towns similar to this one in the area.

So what would the area have been like before Dunbarton was founded? At that time, it was no different from the present. In other words, it would have been sufficient for the people of the ruined kingdom to settle. Even if other kingdoms rejected them, would it not have been far more reasonable to hide within the mountainous areas of the Antrim Mountains, rather than travel to the Mourne Mountains? What pushed them to travel to Tir Chonaill?

Tir Chonaill is actually not a very habitable place. That being said, it isn't unreasonable for people to live there nowadays because much of the land has been cultivated and the village is more developed, but even to this day, deaths and injuries are reported every year by violent mountain beasts attacking the village. Even the climate, dominated by frigid rainfall from the mountainous surroundings, often results in the village becoming isolated due to heavy rain. It would have been even worse when the village first appeared. Why would they choose a less comfortable path?

We can only assume that there was something forcing them.

There must have been a reason. But, what could that reason have been? It is said that at the time, Partholons were powerful people who ruled virtually all of Erinn. One theory states even the Gods were wary of them, and that they encouraged the Fomors to eradicate them. If so, was the reason so they could escape to the distant Tir Chonaill to avoid the eyes of the Gods and Fomors? Some scholars say they wished to live peacefully and hide away in the mountains, having lost everything after the battle with the Fomors, but this doesn't make sense. Why would people seeking peace travel to such a dangerous place? There still would have been Fomors! What reason could there have possibly been for them to go to Tir Chonaill!?

In conclusion, there is no conclusion. It can only be explained that there was a reason. What that reason was will be a task for our association in the future, even if a thousand years pass until then.


3. The Origins

But why is Tir Chonaill such a dangerous place? Is it because the animals are so vicious? Is it because it rains so much? These factors alone are enough to threaten human life, however they are not uncommon in the rest of Erinn. So what else is there?

To really know, one must know more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Fomors and dungeons. The dungeon's origins begin with the Raths, shelters built by the ancient Neveds. However, these Raths were recently designated to be dangerous; multiple instances of Fomors being sighted were being reported by travellers exploring their interiors. How did they get in the dungeon, and why were they not coming out?

Since the beginning, Fomors have simply been an enemy of humans. However, among all the creatures we have come to call Fomors, there are many common species, most of which are not true Fomors. Representative examples include Imps, Kobolds, and Goblins. These are, in fact, creatures that have been manipulated by the evil magic of the true Fomors.

So what is a true Fomor? True Fomors are those that we commonly refer to as dungeon bosses. Succubus and Ogres can be seen as representative examples. However, Fomors do not exist only within the dungeons. Although uncommon, Fomors are seen wandering the outskirts of villages. It's unknown why, but they don't even attack villages or people unless they are approached. They merely wander, looking for something, before returning whence they came.

According to research, Fomors found in places other than dungeons are said to come from the dungeons nearby. If that's so, for what purpose do they appear? Unless we were Fomors ourselves, we may never know the answer.

However, this is where the dangers of Tir Chonaill originate.


4. The potential danger

As previously mentioned, the Fomors roaming the field come from the dungeons nearby. So, the same must be true of Tir Chonaill's Fomors. Those that we refer to as Giant White Wolf and Giant Black Wolf are just giant wolves in appearance, but they are some of the most powerful Fomors seen roaming the fields of the Uladh continent. So, are these powerful fomors emerging from Alby Dungeon and Ciar Dungeon?

Alby and Ciar are famous for being the dungeons with the weakest monsters. Some people in the village have wandered into the dungeon drunk, or as young as nine years old, and returned fine. With that being said, it's clear that the difference between the Fomors' strength inside and outside of the dungeon is too large.

However, according to a recent report, the use of special passes used by the Fomors leads to dungeons filled with unimaginably strong Fomors. In other words, what we know as Alby and Ciar is actually a decoy used by the Fomors. Which leads us to ask, why have the Fomors hidden themselves in a dungeon near the small rural village known as Tir Chonaill? We may never know why.

But now it arises as a common issue.

Why did the survivors of Partholon, and the Fomors, go to Tir Chonaill?

A while back, a paper was published with the hypothesis that the statue of the goddess within the dungeons are blocking the Fomors from coming out. If that's true, why would anyone enter the dungeon to begin with? Why wouldn't the Fomors simply destroy the statue instead?

Having said that, there was a report recently that the Adventurer's Guild had discovered a destroyed statue of the goddess inside the dungeon, and restored it with help of priests from the Church of Lymilark. This raises concerns that a direct invasion from the dungeons is possible. If that becomes reality, the town of Tir Chonaill will disappear without a trace. While it's true that people from Tir Chonaill are known to perform outstandingly well in various parts of the Uladh continent, the number of mercenaries actually protecting Tir Chonaill is very small. If advanced Fomors were to invade from the dungeon with the village as it is now, there is a high possibility that not only would Tir Chonaill face a crisis, but Dunbarton as well!

Although we continue to send our reports to Dunbarton's scholars and the Tara Royal Regime, they are dismissed as being ridiculous. So we have decided to publish them as a book, because publishing books is a freedom given to everyone. However we, too, also hope that these studies don't turn out to be the truth.

Lughnasadh 7th day.

Written by Leliak von igram from the Aliech Scholars' Association.